[시정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오는 28일 오후 5시 서울시립대학교 음악관 UOS아트홀에서 ‘제3회 동대문아버지합창단 정기 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아버지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다가올 새해 구민들의 화합과 희망찬 미래를 소망하고자 마련됐다.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는 공연에서 합창단원 26명은 지휘자 박병희의 지휘 아래 힘찬 목소리로 △아름다운 강산 △내 맘의 강물 △태권브이 △슈퍼맨 △사노라면 등 대중가요와 만화영화 주제곡을 망라한 아름다운 화음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특별출연자들의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조종래 동대문아버지합창단 단장이 △You raise me up △Magia 등의 곡을 색소폰으로 연주하고, 아름드리국악단은 △청산리 벽계수야 △태평가 등 흥겨운 국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공연은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300여명이 관람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문화체육과(2127-4158)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아버지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올 한 해 마무리를 잘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새해에도 다양한 문화예술이 가득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