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트 강원’ 경제선진道 ‘순풍’
‘뉴-스타트 강원’ 경제선진道 ‘순풍’
  • 시정일보
  • 승인 2007.03.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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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업경제국을 찾아서


<사진1>강원도가 올해의 가장 큰 이슈인 '2014 평창동계올림픽유치'를 정점으로 네트워크형 광역화를 가속화하면서 세계속의 강원도를 표방하고 있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풍력겾쩐映쨦열에너지 등 신겴瀯煊〕恪�생산지역으로 기반을 구축, 신 성장 동력산업을 가시화하고 있으며, 지역특화전략산업단지조성, 수도권기업유치, 탄광지역 종합개발, 동해자유무역지역 개발 및 북평산업단지 활성화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본지는 도 경제 활성화의 심장부인 산업경제국을 찾아 6개 부서의 Think Tank(싱크 탱크)를 점검해 본다.



2007 중점 추진전략 및 시책



■ 경영현대화로 서민경제 활성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시설개선ㆍ경영현대화의 성과가 실질적 매출증대로 연결되도록 추진하면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지원체계구축, 소비자물가 안정관리대책 강화, 미래지향적 선진노사문화 정착, 민생에너지 수급지원 및 민생기초생활을 위하 안전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재래시장 혁신사업에 1001억원을 투자한 결과 시장 환경은 많이 개선됐으나 실질적 매출증대 시책과 상업경영인의 자체 활성화 노력은 미흡한 상태다. 이에 도는 실질적 매출증대를 위해 유형별 차별화 전략을 비롯한 지역축제와 연계한 테마관광 상품화, 공동구매, 경영교육 등을 실시하고, 원주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조성해 매출증대시책을 꾀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자물가 안정관리대책을 강화함으로써 소비자가 재래시장을 다시 찾게 되고 시장 당 매출도 2%이상 신장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취약계층의 민생에너지 수급지원과 안전관리대책을 추진, 사고가 없는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일자리 7000개 마련 등 전문기술인력 양성 주력




대규모 고용유발사업 추진으로 안정적 일자리 7000개를 마련하고 고용지원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맞춤형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기업유치, 대형프로젝트, 관광ㆍ레저시설 등 분야별과 고속ㆍ광역교통망 등 유통물류기반 확충을 도모하는 한편 도내 우수인력 및 경제활동 인구의 외부유출 방지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화 함으로써 지역전략산업 발전을 가속화 시킨다.
또 청소년 중심의 취업지원을 강화하고 저소득 청년층을 공공기관 체험프로그램 등 인턴제 운영을 통해 실업률을 줄여나가며, 사이버 일자리시장(강원 job-net)을 개설해 정보 부재에서 오는 채용누수현상을 예방할 방침이다.


■ 비즈쿨 시범학교 육성 및 GW-MART 매출 15억 목표



기업을 경제선진도 실현 핵심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중소기업육성기금 2000억원 조성목표를 완료, 전국최고의 자금지원제도를 통한 경영안정 및 창업ㆍ경쟁력 강화에 나서며,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시책개발ㆍ애로해소ㆍ기술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산학협력지원사업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도내 실업계 5개 고교 961명을 대상으로 비즈쿨(Buzcool) 시범학교를 육성하고 경제교육 및 전국단위 박람회 참관을 지원하며, 오는 5~7월 중 청소년 경제캠프를 비롯해 미래강원기업인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올 수출목표 13억불 달성을 위해 맞춤형 해외마케팅 및 수출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도내 기업의 대 중국 무역ㆍ투자가 날로 확대됨에 따라 ‘흑룡강성’ 내 ‘강원도 상품판매전시장’을 개설하는 등 수출기반을 확대하고 ‘주 길림성 강원도경제무역사무소’를 운영해 도내기업의 지사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기관의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으로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공사 분리발주, 지역제한 경쟁입찰, 중기제품 구매목표 비율제도 등을 확실히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제품 경쟁력 제고를 위한 디자인 개발, 인증ㆍ마크 획득 지원을 강화하고, 올해 GW-MART 매출 목표를 15억원으로 잡는 등 전자상거래 시장의 매출신장과 이와 관련한 컨설팅 및 교육을 통한 e-비즈니스 마인드 제고 및 영세기업 판로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 카지노리조트를 가족단위 종합리조트로




태백, 삼척, 영월, 정선 등 4개 시군 16개 사업에 563억원을 투입해 안전체험테마파크, 생활환경 개선사업, 구절지구 대체산업개발 등을 추진함으로써 폐광지역 공공기반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고용창출과 소득사업 추진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낸다.
이와 함께 폐광지역특별법 연장에 따른 새로운 2단계 종합개발계획을 마련하고 비축탄광 매각대금을 활용, 우선시행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고원관광지 개발을 위한 민자유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고용창출 및 주민소득 증대에 힘쓴다.
강원랜드의 지역기여도와 관련 지역주민들로부터 인정받는 향토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카지노리조트가 가족단위 종합리조트로 거듭나기 위한 신규사업 추진에 행정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韓聖惠 기자 / shhan@sijung.co.kr


우량기업 전략 유치 주력


시·군 기업환경개선 박차…이전업체엔 다양한 혜택




성장거점형성 우량기업의 전략적 유치를 위해 기업특화전용단지5개소 94만평 신규조성을 본격화하고, 기 조성중인 9개소 101만7000평에 중ㆍ대규모 10개를 포함한 10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해 2010년까지 800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전국 최고수준의 인센티브제도 운영으로 수도권의 많은 기업들이 유치되고 있으나 유치기업 836개중 91%가 소규모 기업이며, 원주ㆍ횡성 등 일부지역에 집중화 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점이라 할 수 있다.
또 동해 자유무역지역 본격 개발을 위해 오는 2009년까지 442억원의 국비를 투입함으로써 지역내 총생산액(GRDP) 4900억원의 유발효과, 2200명 지역주민 고용증대, 3300억원 외부자본 도내유입 등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으로 기업 환경이 불리한 일부 시ㆍ군에는 투자유치촉진지역으로 지정ㆍ운영해 기업이전에 필요한 인센티브를 파격 지원함으로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폐수발생량이 1일 150톤 이상인 산업(농공)단지에는 폐수종합처리시설을 신설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한편, 2~30대 여성의 안정적 취업여건 조성을 위해 8개소에 보육시설 건립을 지원한다.
또한 타깃중심의 전략적 기업 유치활동을 펼쳐 도의 전략산업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관련기업 집단이전을 유도하고, 협력업체별 설문조사와 설명회를 개최해 이전기업에 대해서는 이전 전 One-Stop Service, 이전 후 Non-Stop Service 등 토털 서비스 TF팀을 운영, 행정 신뢰를 구축한다.
북평산업단지를 동해안을 포함 혁신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이달 자유무역지역 시설공사를 착공하고 국ㆍ내외 수출기업 유치설명회 등 기업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기존 MOU를 체결 한 10개 기업의 입주를 추진함과 동시에 미분양 국민임대단지는 장기임대전용단지로 전환, 분양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IT·BT 첨단소재·신재생에너지 등 신 성장 동력산업 발굴 육성



지식산업의 세계화로 지역경제를 선도하기위해 지난해부터 도 전역을 광역 네트워크화 하는 ‘3각 테크노밸리 뉴-스타트 발전전략’을 수립해 추진 중이며, 과학연구단지, 방재산업 테크노밸리 등 정부지원 대형 R&D사업의 신규추진 등으로 신성장 동력산업을 가시화하고 있다.
도는 올해 (재)강원테크노파크 조성ㆍ운영, 강원전략산업기획단운영, 첨단지식산업 연구개발인력 양성, 2단계 디자인 기반구축 등 지식산업을 지역혁신체제로 구축하고, 강원-앨버타 국제공동연구사업 확대(바이오분야 등 4개), 동북아 지방정부 과학기술교류 사업(지사ㆍ성장회의 교류 4개국), Bio 국제전시회 참가 등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으로 신기술 교류 및 홍보를 펼친다.
또 청정자원 기반의 바이오타운 조성, 해양바이오산업 인프라 구축, 특화작목 기반의 나노한방 신산업 육성, 해양심층수 이용 지역특화산업 육성, 2007바이오 페스티벌 및 취업박람회 개최 등으로 바이오 R&D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국제수준의 의료기기 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한 의료기기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강원권 세라믹신소재산업 클러스터 조성, 해양바이오ㆍ신소재 기술개발사업, 강원 방재산업 테크노밸리 인프라 구축 등 신소재ㆍ방재산업과 IT산업 성장기반 확충, 과학기술 산업화자원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한편 미래 신ㆍ재생에너지 시범사업에 있어서는 기존 풍력 위주에서 지열, 태양광ㆍ열, 바이오매스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민ㆍ외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춘천 송암동에 태양광 에너지 등 신ㆍ재생에너지산업 전용단지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및 사전입지조사를 실시하고, 한국지열기술에너지지원센타 등 신재생에너지 T/F 6개 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ㆍ재생에너지사업은 최근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 에너지 환경변화의 능동적 대응으로 산업 중심도 조기 가시화 될 전망이다.
이와 같이 지식기반산업의 인프라 구축은 도 산업발전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전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국제공동연구개발 확대추진은 글로벌 네트워크 및 지식산업 지원시스템 확충에 기대 이상의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