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6일 오전 11시 우리소리도서관(삼일대로30길 47)에서 ‘우리소리도서관 송년발표회’를 개최한다. 

국악로에 위치한 우리소리도서관은 국악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2017년 12월 개관한 국악특화도서관이다. 고음반부터 오늘날의 창작 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우리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소리도서관에서는 여성국극, 풍물교실 등 국악정규강좌 2개와 해금, 한국무용, 대금 국악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송년발표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먼저 국악정규강좌 ‘여성국극’은 <신뺑파전>을 공연한다. ‘풍물교실’은 현대무대 감각에 맞게 재구성해 앉아서 하는 <장구놀이>를 진행한다. 

해금 동아리 ‘해금앤’은 <땅위의 기쁨>, <달맞이>, <부용화>, <아리랑> 등을, 대금 동아리 ‘북촌다빈’은 <한오백년>, <밀양아리랑>, <뱃노래> 등 민요연곡 ‘상사화’를 연주하고, 한국무용 동아리는 <이매방류 입춤>을 공연한다. 

우리소리도서관 송년발표회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우리소리도서관(070-4550-5014~5)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