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지방의회 우수사례 ‘행안부 장관상’
종로구의회, 지방의회 우수사례 ‘행안부 장관상’
  • 이승열
  • 승인 2019.12.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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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대책특위 운영, 주민건강보호 만전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유양순)가 최근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2019년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의회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전국 지방의회에서 자치입법, 지역현안해결 등 총 6개 분야에 67건의 우수사례를 제출했고, 지난달 28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종로구의회는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운영’을 제출해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의회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올해 4월부터 미세먼지특위를 운영해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을 위한 다각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미세먼지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능동적이고 선도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세먼지특위는 △종로구 미세먼지 저감 정책 현황 파악 △종로구 주요 지역 및 시설 미세먼지 실태 파악 △타 지자체 미세먼지 저감 우수시책 사례 분석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주민의견(제안) 접수 △미세먼지 저감 조례 개정안 입법 발의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관한 대정부 건의사항 제안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유양순 의장은 “지난 4월 특위를 구성하고 그동안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결과 이런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됐다”면서 “남은 특위 운영 기간 동안 미세먼지 없는 종로구를 만들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