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존경하는 마포구민 여러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구민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마포구는 마포1번가 온·오프라인 정책소통시스템을 비롯해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벤치, 중학생 무상교복구입비 지원, 취약계층 소방장비 무상지급, 공동주택 수목식재 지원, 청년일자리를 위한 마포서체 개발 등 전국 최초, 서울시 최초라는 수식어로 표현되는 혁신정책들을 추진했습니다.

올해는 민선7기 마포구가 반환점을 도는 매우 중요한 해로, 구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역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힘을 모아야 할 시기입니다.

이에 마포구는 ‘민생안정’과 ‘혁신성장’에 방점을 두고, 문화관광도시 실현을 통한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도시 조성 등 구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현장행정을 적극 실천해 지방정부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아동청년 분야에 집중투자해 미래세대를 육성하고, 빅데이터와 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맞춤형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사회통합 돌봄과 교육, 양질의 일자리 연계에 힘쓰고 노인, 장애인, 아동, 여성, 청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주거안정의 징검다리인 마포하우징 사업의 적극 추진과 유니버설디자인 시설 개선 사업을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 등 복지 인프라 확충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살기 좋은 마포를 만들겠습니다.

앞으로 저와 1500여명의 직원들은 ‘따뜻한 가슴을 가진 행정가’의 마음가짐과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면 더 큰 효과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인 집사광익(集思廣益)의 각오로 올 한 해 모든 행정력을 발휘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