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양 호 중구청장 / 인구 적은만큼 ‘빈틈 없는 서비스’ 알토란 복지 실현
서 양 호 중구청장 / 인구 적은만큼 ‘빈틈 없는 서비스’ 알토란 복지 실현
  • 이승열
  • 승인 2020.01.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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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2020년 경자년 새해가 희망을 안고 찾아왔습니다. 구민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넘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알찬 열매로 돌아오는 축복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중구는 공공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중구만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몰두하겠습니다. 역발상으로 서울에서 가장 적은 인구라는 점을 활용해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빈틈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 경쟁력입니다. 2020년에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돌봄·교육 내실화, 어르신·장애인 생활 안정, 생활편의 서비스 시설 확대 및 안전 강화, 동 정부 구현과 주민일자리 확충, 골목경제 활성화 등에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우선 학부모님들이 크게 만족해주신 구 직영 초등 돌봄교실은 관내 공립초등학교 9곳 모두로 확대하고 학교 밖 돌봄센터도 권역별로 조성하겠습니다. 상반기에 문을 열 교육지원센터 '이로움'은 구 교육을 기초부터 바꿀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어르신 공로수당, 장애인 돌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더욱 탄탄히 하겠습니다.

정부·서울시의 정책사업과 연계해 공공시설을 재배치하고 구의 권한과 예산을 동으로 넘겨 구민 불편을 즉시 해결하겠습니다. 이 밖에 주민과 밀접한 안전과 복지서비스를 사회적 일자리로 설계해 주민 일자리를 늘리고 전통시장과 인쇄, 패션봉제 등 도심산업을 활성화시켜 구민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경자년은 흰 쥐의 해로서 다산과 풍요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올 한 해도 구민 여러분의 윤택한 일상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구청장은 비록 점퍼와 운동화를 신고 일하지만 중구민 만큼은 서울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해 발로 뛰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