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희망찬 경자년(庚子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해 양천구의회에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2020년 새해에는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드립니다.

2020년 경자년은 힘이 아주 센 흰쥐의 해라고 합니다. 흰쥐는 쥐 중에서도 가장 우두머리 쥐이자 매우 지혜로워서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데다가 생존 적응력까지 뛰어나다고 합니다. 2020년에는 힘이 아주 센 흰쥐처럼 아무리 어려운 일을 만난다 하더라도 바위처럼 꿋꿋이 그리고 강하게 흔들리지 않는 버팀이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지난 한 해 양천구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때로는 협력과 소통이라는 지방의회의 원칙을 잊지 않고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돌아보면 큰 보람도 있었지만, 아쉬움도 매우 많이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희의 노력이 구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했는지 다시금 초심으로 돌아가 마음을 다잡아 보기도 합니다.

2020년 양천구의회는 힘이 아주 센 흰쥐처럼 ‘지역의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향해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나아가겠습니다. 구민 곁에서 소통하고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구민을 섬기는 겸허한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창조적이고 연구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 여러분께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올 한해도 양천구의회에 대한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시정신문도 건전한 비판과 공정한 보도를 통해 크고 작은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계속해서 생생하게 전달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2020년 시정신문의 발전과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