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20년 신년인사회 성료
동대문구, 2020년 신년인사회 성료
  • 정수희
  • 승인 2020.01.13 11:03
  • 댓글 0

지난 10일 동대문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2020년 신년인사회'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2020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 10일 동대문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2020년 신년인사회'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2020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시정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난 10일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2020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구민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구의 올해 비전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구민 등 1500여명이 함께했다.

먼저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지도교사의 연주와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경찰서·소방서 직원, 집배원, 다문화가정의 구성원, 경로당 어르신,  어린이집 아이들 등 각계각층이 전하는 새해소망 영상도 상영됐다.

이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신년사를 통해 △CCTV 2210대를 총괄하는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생활안전도시' △유아간식비 월 1만원씩 지원, 교육경비예산 서울시 자치구 3위 수준인 66억원 지원 등을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교육도시' △구립 데이케어센터 확충, 동대문시니어클럽 설치·운영, 국가유공자 보훈예우수당 인상 등을 시행해 '함께 나누고 누리는 복지도시' △60여개 재개발·재건축 사업, 제기동 감초마을·고대앞마을·청량리종합시장·답십리·장안동·홍릉 일대 도시재생뉴딜사업, 청량리 청과물시장 220대 규모 지하주차장 건립 등을 진행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도시' △서울대표도서관 건립 추진, 중랑천·성북천·정릉천 산책로 보수 확장·정비로 '일상이 꽃 피는 문화도시' 등을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행사는 구립여성합창단의 축가와 내빈이 모여 함께 시루떡을 자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행사장 로비에서는 대형 윷을 던져 결과에 따라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윷놀이 희망성금’ 이 진행됐으며 새해소망을 적어 걸어두는 '소망나무'도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