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청 간부들 설 연휴 반납
동대문구청 간부들 설 연휴 반납
  • 정수희
  • 승인 2020.01.2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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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생활 안전 살피기 위해 솔선수범 팔 걷어

[시정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구 간부들이 설 연휴 동안 구민의 생활에 문제가 없도록 발 벗고 나선다.

구는 23일부터 27일까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최홍연 동대문구 부구청장, 김종수 행정국장, 양옥섭 기획재정국장, 이형관 복지환경국장 등 총 5명의 간부들이 설 연휴 구민 안전 및 생활을 살피기 위해 지역 순찰을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을 순찰하며 위험요인, 시민불편사항, 청소상태 등을 확인하고, 문제가 있을 시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7월부터 안전담당관을 신설해 안전한 도시를 위해 힘쓰고 있는 동대문구는 이번 설에도 특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구 간부들은 2017년 추석부터 명절마다 연휴에 근무하며 행정 공백없는 구정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소통채널을 통해 매일 오후 4시 일일 청소 상황 및 연휴 종합대책 추진 상황, 각종 사건‧사고를 공유하며 신속한 상황 전파 및 처리를 해오고 있다.
  
한편, 청소대책반, 비상진료대책반, 제설대책반, 불법주정차단속반 등 8개 반 189명의 직원들도 구청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23일부터 28일까지 24시간 근무하며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구 간부가 직접 나서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모든 구민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