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친환경 놀이터 ‘용마산·봉화산 유아숲체험원’ 이용 기관 모집
중랑구, 친환경 놀이터 ‘용마산·봉화산 유아숲체험원’ 이용 기관 모집
  • 김소연
  • 승인 2020.01.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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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릉산 자연체험학교에서 아이들이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나뭇잎을 가지고 놀고 있다.
구릉산 자연체험학교에서 아이들이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나뭇잎을 가지고 놀고 있다.

[시정일보] 중랑구가 3월9일 개장하는 친환경 놀이공간인 ‘용마산·봉화산 유아숲체험원’과 ‘구릉산 자연체험학교’ 이용 기관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으로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중랑구청 공원녹지과로 방문 또는 우편이나 이메일(jkjk3@jn.go.kr)로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기관 선정은 2월17일과 18일에 공개추첨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용마산·봉화산 유아숲체험원’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오전과 오후 각 3개 반씩 개설된다. 전문 유아숲지도사가 배치되는 ‘기본숲반’과 담임교사가 인솔해 자유롭게 활동하는 ‘자율숲반’ 중 선택 가능하다. 반별 최대 25명 내외로 주 1회 이용 가능하며, 주 3회 이용하는 서울형 신청도 가능하다.

‘구릉산 자연체험학교’는 주 1회 이용하는 정기이용기관 신청을 받으며, ‘유아숲체험원’과는 다르게 초등학교도 신청을 받는다.

‘용마산·봉화산 유아숲체험원’의 경우 2019년 총 3만여명의 유아들이 참여했으며, 18년 시범운영을 거쳐 19년에 개장한 ‘구릉산 자연체험학교’에는 1만2000여명의 유아 및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한편, 구는 야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위 시설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해, 매일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도록 했다. 측정 결과는 프로그램 정기이용기관에 알려 프로그램 운영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벗 삼아 즐겁게 신체놀이, 탐구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안전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