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일꾼 사명의식 제고 앞장”
“주민의 일꾼 사명의식 제고 앞장”
  • 시정일보
  • 승인 2007.03.2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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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충 섭 중랑구의회 의장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향한 지방의회 탄생으로 지난 95년 6월 지방의원 선거 때 망우1동 대변자로 당선돼 제2대 중랑구의회 의원으로 첫발을 내딛은 송충섭의원. 중랑구의회 2·3·4·5대째 화려한 의정경륜을 지난 송충섭 의원은 중랑구의회 산증인으로 그동안 의정사에 많은 발자취를 남기며 기여를 해온 의원이다.
송충섭 의원은 제5대 중랑구의회 개원과 함께 지난 2006년 7월 동료의원들의 두터운 신뢰와 지지로 제5대 중랑구의회 의장으로 선출돼 그동안 의원들간 정파를 초월한 단합과 화합으로 친화적인 의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어 송 의장을 찾아 의회운영에 대한 소신을 들어보았다.
- 제5대 의장으로 선임된 소감은.
“모든 면에 부족함이 많은 이 사람을 의장으로 선출해 준 동료의원들게 먼저 감사를 드리며 의장으로서 저를 포함한 17명 의원들이 앞으로 원활한 의정활동을 수행해 나가는데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 의원상을 어떻게 정립해 나갈 것인가.
“지방의회 출범 초기부터 지방의원은 명예직으로 출발해 15년을 지내오다 지난 2006년 7월부터 연봉제가 시행되면서 의원들은 공적 부담감을 한층 더 갖게 됨은 물론 주민들이 의원들을 보는 시각도 연봉제시행 이전과 확연히 다르게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원들이 공적 사명의식을 더 한층 함양해 주민들로부터 지탄받지 않고 신뢰와 존경받는 의원상을 정립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의원은 주민 앞에 군림하는 의식을 버리고 주민이 선출해 준 지역의 일꾼이라는 사명의식을 가지고 출신지역 여건파악과 지역환경을 충분히 인지하여 주민의 애로사항과 민원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해 주어 공적사명을 다하는 의원상을 정립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집행부 견제는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
“의회와 집행부는 43만 중랑구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집행부를 견제하는 의회라고 해서 집행부가 제안하는 구정사안에 대해 무조건적인 반대와 부결 및 예산편성안을 삭감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고 구정발전과 구민을 위한 필요한 안건에 대해서는 의회가 적극 검토하고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집행부에서 추진해 나가는 모든 사안이 100% 잘 된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잘못된 사안이 돌출될 때에는 의회기능으로 강력히 견제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중랑구는 특목고가 지정 개교되어 그동안 낙후된 교육문화 발전에 큰 획을 그었으며 앞으로 중랑구에 자립형 사립고 유치계획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중라구가 교육문화 활성화로 서울시 으뜸구로 발전해 나가는데 우리 중랑구의회는 모든 역량으로 적극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吳起錫 기자 /ok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