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노점 개선 자율위원회 구성 ‘자율정비’ 도모
노원구, 노점 개선 자율위원회 구성 ‘자율정비’ 도모
  • 시정일보
  • 승인 2007.03.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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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노점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해당사자와 주민이 참여하는 ‘노점개선자율위원회’를 구성해 자율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자율위원회는 법률가ㆍ이해당사자ㆍ구의원ㆍ관계공무원ㆍ주민 등 15명으로 구성하며 오는 4월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는 이에 따라 노점상 정비, 생계형 노점상 관리계획, 노점 시간제와 규격화 세부 추진방안 등을 협의하게 된다.
현재 노원구에는 동일로 주변과 노원역 일대에 약 950여 개의 노점상과 노상 적치물로 인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은 물론 비위생적인 음식물 조리ㆍ판매 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노점상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오는 4월부터 2개월간 노점개선자율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답사를 통해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향후 노점상 정비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노점 밀집되고 장기간 고착화된 지역은 시간제와 규격화를 유도해 시민 통행권 확보와 도시 미관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노원구는 또 노점상 단속과 함께 전업 희망자에 대해서는 생업자금과 창업자금을 신청을 대행, 전업을 유도키로 하고 관련부서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에게 노점상 이용 자제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이에 대하 지속적인 홍보 방안도 마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