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강동구 일자산자연공원 내 자리하고 있는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3월부터 새롭게 문을 연다.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문영출) 관계자는 “비가 와도 진흙탕 걱정 없는 데크사이트 전면 파쇄석 포장 및 배수로 공사, 이용자 편의 및 안전성을 고려하면서 여유로운 개별공간 확보를 위한 캠핑사이트 간격조정(사이트 간 3m 이상 이격), 가족캠핑장 전체 바닥데크 및 야외테이블 설치, 부족한 화장실 및 세척장 신규 설치공사 등을 시행하고, 기존에 화재에 취약했던 일반텐트를 일괄 방염텐트로 교체해 만약에 있을 안전사고에 대비함으로써 보다 쾌적한 캠핑시설로 이용자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8월 개장한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은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지리적 특성을 그대로 살린 자연친화적인 가족캠핑장으로, 가족캠핑장 39동(일반 29동, 자가텐트존 10동)과 매화캠핑장 23동, 오토캠핑장 5동 등 총 67동 규모다. 부대시설로는 멀티그라운드(농구장), 부설주차장(72면), 음수대(1개소), 샤워실(남·여 각1개소), 매점(1개소)을 비롯해 숲속쉼터, 연못, 개울 등을 갖추고 있다.

캠핑장은 오는 3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운영되며, 매월 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공단 캠핑장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이용분의 예약을 받는다. 관련 문의는 캠핑장(478-4079)로 직접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