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승선호) 산하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이 회관내 주민 이용이 많은 강의실 등에 대형 공기청정기를 설치, 미세먼지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 각종 바이러스가 심각한 사회 이슈로 등장하면서 주민이 다중 공공시설 이용을 망설일 만큼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발빠른 조치를 취한 것이다.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지역은 헬스장, 피트니스실, 공연연습실(3층), 문화강좌실, 골프장, 무용실, 중ㆍ체육관, 남녀탈의실 등이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단위 이용률이 높은 아이랑 키즈헬스케어센터와 영유아 어린이 강좌를 이용하는 부모들에게는 아이들의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는 만큼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은 그동안 이용객의 건강을 위해 공기정화 식물을 배치한 쉼터를 운영해 왔고, 흡배기 시설로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해 왔다.

이번 설치한 공기청정기는 공기정화 HEPA 필터가 장착돼 미세 입자까지 필터에서 걸러줘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승선호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이용 주민이 미세먼지 걱정없이 문화 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차단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면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