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안전건설위, 서울소방 코로나 대응 점검
도시안전건설위, 서울소방 코로나 대응 점검
  • 문명혜
  • 승인 2020.02.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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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 2차 감염되지 않도록 근무관리 철저 당부
김기대 위원장
김기대 위원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김기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소방의 대응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기대 위원장(더민주당ㆍ성동3)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은 최근 상임위원회 간담회장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신고접수 및 환자이송 지원 등 대응상황을 간략히 보고받았다.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월20일 최초 확진환자 발생이후의 환자 수, 이송실적, 의료상담실적 등 접수 처리 현황과 음압구급차량, 전담구급대, 감염관리실 운영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고했다.

이에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감염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서울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해 줄 것과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환자 이송 후에 소방대원들이 2차 감염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이송차량과 관련 장비 소독을 철저히 하고 계속되는 출동으로 인한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근무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도 주문했다.

김기대 위원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신고접수와 환자이송 등 불철주야 애쓰고 계신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원활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시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를 적극 사용하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