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Y밸리 도시재생 주민참여 공모
용산구, Y밸리 도시재생 주민참여 공모
  • 정수희
  • 승인 2020.02.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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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기획·시설개선 등 3개 분야…최대 3000만원 지원
용산Y밸리 도시재생 주민(상인) 공모사업
용산Y밸리 도시재생 주민(상인) 공모사업

[시정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전자상가를 살리기 위해 공모사업을 벌인다.

구는 '2020년 용산Y밸리 도시재생 주민(상인) 공모사업'을 일반(사업 발굴 및 실행), 기획, 시설개선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일반분야는 주민(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에 관한 것으로, 사업발굴에 건당 300만원, 사업실행에 건당 5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기획분야는 지역 활성화, 용산Y밸리 홍보, 상징물 제작, 일자리 창출 등에 관한 것으로, 건당 1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시설개선분야는 용산전자상가 외부경관 및 성능 개선에 관한 것으로, 건당 3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일반 및 기획분야에는 사업지역 내 생활기반자(사업주·직장인·거주자) 3인 이상이 함께 응모해야 하며, 보조금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시설개선분야에는 상가시설 관리주체가 응모해야 하며, 보조금의 3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월9일부터 16일까지 용산Y밸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원효전자상가 6동 3층)를 방문해 모임(단체)소개서, 사업신청서 등을 직접제출하면 된다. 우편(용산구청 도시계획과) 및 이메일(hyunju@yongsan.go.kr) 접수도 가능하다.

동일 기간, 동종 사업으로 시·구 보조금을 받은(받을 예정) 자, 용산Y밸리 도시재생과 무관한 사업, 공익성이 결여된 사업, 선교활동이나 영리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사업 등은 응모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구는 공모사업 사전컨설팅도 진행한다. 제안서 작성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사전예약 후 용산Y밸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구는 향후 면접심사와 최종선정심의회 및 보조금심의회 등을 거쳐 4월 중 지원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사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