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통해 한류열풍 확대 기대
영화 ‘기생충’ 통해 한류열풍 확대 기대
  • 문명혜
  • 승인 2020.02.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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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원 위원장, “영화속 서울 촬영지 팸투어” 환영
김창원 위원장
김창원 위원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창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민주당ㆍ도봉3)이 칸영화제를 시작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최초 작품상, 각본상,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의 수상을 축하하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여준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영화속 대표적인 서울 촬영지를 배경으로 ‘영화 전문가와 함께하는 팸투어’를 기획한 것”을 적극 환영했다.

김창원 위원장은 “한국 영화 역사 101년 만에 처음이고, 1962년부터 아카데미에 한국영화 작품 출품 이래 58년 만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아카데미 시상식 역사를 새로 쓰는 감격을 동시대에 함께 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어 “K-POP으로 한류열풍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기존에는 중국ㆍ동남아시아 등을 중점적으로 찾아가 서울을 집중 홍보했다면,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통해 구ㆍ미주권에서도 관심이 증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주춤한 관광객이 늘어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2015년부터 ‘서울시 영화 문화산업 발전 종합계획’에 따라 서울시 시네마테크 건립, 서울개최 영화제 지원, 영상물 서울촬영 유치 및 활성화, 영상산업 인프라 조성 등 영화와 관련된 4개 사업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