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 총력 당부
코로나19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 총력 당부
  • 이승열
  • 승인 2020.02.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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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종로구의원 5분발언
정재호 의원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의회 정재호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쓸 것을 당부했다. 

정재호 의원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종로구 지역경제에도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정부의 지원이 뒤따르기 전에 구에서 먼저 나서서 대비했으면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정 의원은 “우선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상권 피해실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이번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 의원은 “종로사랑상품권을 조기에 사용하도록 하는 유인책을 마련해 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자”면서 “이를 위해 할인율을 10% 이상으로 조정, 발행하고, 상품권을 올해 5월 이내 지출했을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 부분을 다시 환급해 주는 방안 등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전통시장과 관내 골목상권, 상점가는 매일 1~2회 이상 방역활동을 하고 이를 적극 홍보해, 종로가 안심하고 찾아와도 되는 지역이라는 인식을 심어 줄 것”을 당부하고 “저소득층 주민, 전통시장 상인, 영세 소상공인 등에게 마스크가 부족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원해 달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TF 조직 구성과 예비비 등 긴급 재정투입도 고려해 지역사회 위기에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구청장에게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