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아이스팩 재활용 활발
인천 서구, 아이스팩 재활용 활발
  • 강수만
  • 승인 2020.02.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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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동안 3580개 수거, 전통시장 상인회에 전달
서구는 지난해 12월 전통시장 상인회와 아이스팩 재사용을 포함한 ‘환경사랑 실천운동 업무협약식’을 맺고, 관내 2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서 제공받은 아이스팩은 2개월간 총 3580여 개에 달한다.
서구는 지난해 12월 전통시장 상인회와 아이스팩 재사용을 포함한 ‘환경사랑 실천운동 업무협약식’을 맺고, 관내 2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서 제공받은 아이스팩은 2개월간 총 3580여 개에 달한다.

 

[시정일보]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2020 서구 환경사랑 실천운동’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주요 추진전략 중 하나인 아이스팩 재활용에 본격 나섰다.

서구는 지난 18일 그동안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아이스팩을 관내 전통시장 상인회 5개소(가좌시장, 강남시장, 신거북시장, 정서진중앙시장, 축산물시장)와 ㈔인천식품제조연합회 서구지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 12월 전통시장 상인회와 아이스팩 재사용을 포함한 ‘환경사랑 실천운동 업무협약식’을 맺고, 관내 2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서 제공받은 아이스팩은 2개월간 총 3580여 개에 달한다.

주민들은 쓰레기 부담을 덜 수 있어 좋고, 지역 상공인은 아이스팩 구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사업 초기임에도 주민들의 참여도 또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긍정적인 신호탄이 됐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서구는 주민들이 따뜻한 마음이 담긴 아이스팩을 지역 상공인에게 매달 무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환경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회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작지만 위대한 실천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서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클린 서구’를 완성해 자원순환도시로 새롭게 태어나고자 지난해부터 모두의 실천에 기반한 대대적 환경운동인 ‘2020 서구 환경사랑 실천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2020 서구 환경사랑 실천운동의 목적은 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에 따른 친환경정책 추진에 있다. 세부내용으로는 생활폐기물에 대한 공공관리 강화와 함께 재활용 활성화, 구민이 주도하는 실천운동 전개 및 찾아가는 구민교육까지 다양한 개선책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