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고양석 광진구의회 의장이 지난 19일 오후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기초의회 의원 중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주어지는 지방의정봉사대상은 전국 각 시·군·구의회 의원 중 시도별 인원에 비례해 총 22명의 의원이 수상하며, 특히 서울시에서는 25개 자치구 중 3명의 의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방의회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조선일보사가 후원하는 지방의정봉사대상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고양석 의장이 이끄는 제8대 전반기 광진구의회는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고자 타 자치구에 앞서 인터넷 생방송을 도입해 의회의 모든 의사진행 과정을 구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했으며, 장애인·어린이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집단을 의회로 초청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의 의견을 집행부에 제대로 전달하며 민의를 대변하는 교량 역할을 하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14명의 의원 중 초선의원이 9명인 8대 의회의 전문성 강화에 집중하며,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 및 워크숍을 2019년 한 해 18회 실시해 지역현안에 대한 대안 마련과 구정발전을 위한 정책 제시를 할 수 있도록 도모하는 등 구민 복리증진에 기여한다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했다.

뿐만 아니라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 만큼 중요한 게 구민과의 소통이라 강조하며, 초·중·고 학생과 구민 1,000여명을 초청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의회의 필요성을 알렸고, SNS 채널을 개설하고 의정사진 홍보전을 개최해 소통을 보다 확대했다.

어린이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만화책자 및 애니매이션 홍보영상 제작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지방자치와 의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했으며, 내부 뿐 아니라 외부와의 소통도 확대하고자 광진구의회 개원 이래 최초 무주군의회와 지방의회 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며 의회 간 실질적 의정교류로 지방자치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더불어 8대 의회 동안 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예우와 처우 개선에도 특별한 뜻을 갖고 국가를 위해 젊음을 희생한 애국자들에게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정신적 위안을 드리고자 관련 조례 제·개정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을 조례에 반영해 집행기관의 정책에 반영되도록 했다.

고양석 의장은 “오늘 이 상은 광진구의회 14명 의원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단순히 집행기관에 대해 감시와 견제하는 기능만이 의회의 본질은 아닐 것이다”며, “구와 함께 광진구의 지역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상호 협조와 신뢰를 바탕으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