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제256회 임시회 개회 불발
중구의회 제256회 임시회 개회 불발
  • 이승열
  • 승인 2020.03.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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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의회(의장 조영훈)가 지난 3일 하루 일정으로 열 예정이었던 제256회 임시회를 개회하지 못했다. 4일 정오 현재 추후 의사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의회는 오후 5시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면서 본회의를 열지 못했다. 

이번 예결특위는 지난 회기에서 구성됐다. 의회는 지난달 24~25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별로 추경예산안을 심사한 바 있다. 하지만 전문위원이 공석인 상태에서 심사가 이뤄졌다는 이유로 조영훈 의장이 상임위 통과안을 예결특위로 회부하지 않음에 따라 본회의에서 논의되지 못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해 총 165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며, 예비비 범위 내에서 예산을 편성해 기정예산(5082억8800만원) 대비 예산의 규모의 변동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