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11개 선정
도봉구,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11개 선정
  • 김소연
  • 승인 2020.03.04 15:35
  • 댓글 0

지난해 9월 도봉구 지구미소축제 중 홍보부스에서 에코마일리지 가입 안내를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도봉구 지구미소축제 중 홍보부스에서 에코마일리지 가입 안내를 하고 있다.

[시정일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서울시 2019년 하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에 선정된 총 89개 단체 중 11개 단체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우수단체 선정은 2019년 3월에서 2019년 8월, 6개월간 최근 2년 동일기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10%이상 감축한 단체이다. 서울시는 10TOE(석유환산톤) 이상 에너지 사용 에코마일리지 가입 단체 중 에너지 감축량 및 에너지 절약 실천사례 등을 종합평가하여 총 89개 단체를 선정하였으며, 이중 도봉구는 11개 단체가 선정됐다.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로 선정되면, 에너지 사용 규모별로 인센티브가 수여되며, 인센티브의 80%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설개선비 등에 재투자되어 에너지 절약 선순환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11개 우수단체 중 7개 단체는 2년 연속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에너지 수요가 급등하는 요즘 에너지 절약의 의미를 다시 한번 일깨우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다.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에 매년 감사장을 수여해온 도봉구는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는 시기에 맞춰 우수단체 대상으로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에너지 절약 으뜸, 에코 프랜들리(eco-friendly)도시로, 에코마일리지 평가에서 2013년부터 7년 연속 수상한 바 있으며, 전체 구민의 28%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여 에너지 절약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미세먼지와 극심한 기후변화 등으로 에너지 절약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에코마일리지 참여 및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주신 주민과 사업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에너지 정책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