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구민의 평생학습 활동 지원한다
동작구, 구민의 평생학습 활동 지원한다
  • 이지선
  • 승인 2020.03.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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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작종합복지관에서 실시했던 컴퓨터 학습동아리 컴퓨터 사랑방 진행 모습.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 간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구는 지난해 총 12개 동아리의 음악, 무용, 공예, 컴퓨터, 스포츠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5개 내외로 확대 모집해 운영한다.

공모대상은 학습과 토론을 위한 자발적 모임으로, 전체 회원의 70% 이상이 동작구민이며 활동장소가 관내인 동아리이다.

특히, 올해부터 월 2회 이상 정기적 모임을 진행하는 7인 이상 동아리로 지원요건을 완화해 활발한 참여를 유도한다.

단, 학교 소속 동아리 및 특정 정당, 종교 활동, 사교‧친목 목적의 동아리 등은 제외되며, 다른 행정기관에서 동일한 사업 내용으로 보조금을 받는 경우도 지원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모임은 신청서 및 활동계획서, 동아리회원 명단 등의 서류를 지참해 교육정책과(노량진로 74, 유한양행 3층)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구는 자체 심의회를 구성해 △동아리 구성의 적격성 △활동계획의 필요성 및 실행가능성 △지역사회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고 다음달 22일 구 홈페이지 등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동아리에 강사료, 교재비 및 재료비 등 모임별 최대 50만원을 지원하고 오는 7~8월 활동내용 및 운영실태 확인 등을 위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820-1764)로 문의하면 된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이 함께 배우며 나누는 과정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한층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주민 누구나 근거리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 도서관, 도시재생 거점공간 등 유휴공간을 확보해 동내배움터를 1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