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산림재해 예방 사방공사 시행
은평구, 산림재해 예방 사방공사 시행
  • 문명혜
  • 승인 2020.03.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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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5월 토목공사 시행, 사방댐ㆍ계류보전ㆍ사면정비 실시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해빙기를 맞아 산사태 취약지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여름철 우기때 산사태 등 산림재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진관동 산25-2 등 5개 지역에 2020년 산림재해 예방 사방공사를 시행한다.

사방공사는 수력이나 풍력에 의해 흙ㆍ모래ㆍ자갈 등이 이동하는 것을 미리 막아 재해를 예방하거나 줄이려는 토목공사를 말한다.

금년 공사 대상지는 작년 11~12월 실시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0년 1월10일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신규로 지정한 진관동 산25-2 등 5곳을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으론 진관동 삼천리골 기존 노후시설 철거후 사방댐 등을 설치하고, 주택가 인접 산림 사면, 계류 일대 고사목 제거, 배수로 정비, 토사 및 낙석 방지시설 등을 설치한다.

은평구는 주민 의견을 청취해 현장 실정에 맞게 공사를 시행해 우기가 오기전에 조속히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산사태 예방 사방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해 여름철 우기때 주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