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강북구의회(의장 이백균)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각종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하기 위한 제23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백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등 재난 위기단계가 최고수준인 ‘심각’으로 격상된 상황에서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한 집행부의 역할과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등 개인 건강관리의 중요하다”며, “다가오는 해빙기를 맞아 노후된 시설물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당부한 후 우리 모두 계층과 지역, 세대를 넘어 하나 된 민족정신을 바탕으로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전했다.

한편 9일 1차 본회의에서는 ▲제232회 강북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현황 및 대책 보고의 건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강북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을 안건으로 상정해 처리했다.

또한 강북구보건소장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리구 확진자, 유증상자 등 관리현황과 감염증 대응을 위한 추진경과’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이어 이정식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강북구 소재 봉제업체 및 강북구 봉제지원센터에서 면 마스크를 제작해 보급해 줄 것’을 건의했다.

조윤섭 의원은 인수동 영어마을이 코로나-19 격리시설로 지정된 과정에서 충분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한편, 이번 제232회 임시회는 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일 상임위원회별 각종 조례안 및 안건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후 1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