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이은림 의원, 약국 적은 도봉구 '공정마스크 공급 부족'
도봉구의회 이은림 의원, 약국 적은 도봉구 '공정마스크 공급 부족'
  • 김소연
  • 승인 2020.03.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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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이은림 의원.
도봉구의회 이은림 의원.

[시정일보] 도봉구의회 이은림 의원은 지난 16일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적 마스크 수급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5분 발언을 했다.

이은림 의원은 “도봉구에 두 번째 확진자가 나온 시점에서 구민 불안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봉구는 타구에 비해 약국 수가 적어 마스크 공급 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현재 정부가 약국마다 매일 성인용 200개, 소아용 50개 총 250개씩 공적 마스크를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별로 인구 대비 약국 수가 다르다. 특히 도봉구는 노인 인구는 많은데 약국 수가 적다”고 말하며, “자치구별 인구를 지역 약국 수로 나눠보면 도봉구는 약국 1곳당 인구가 2899명인 반면, 중구는 756명으로 도봉구는 중구의 4분의 1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인구 대비 약국 수 비율에 대한 공급 부족 현장에 대해 250장이 아닌 추가 확보를 통해 다른 구에 비해 도봉구민이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공적 마스크 한정 수량 판매로 약국마다 긴 줄이 계속 되고 있다. 약사님의 피로감을 덜기 위해 각 약국마다 인력을 배치해 마스크 수급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은림 의원은 “33만 도봉구민 여러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