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코로나 감염 취약계층에게 보건용 마스크 양보 운동
금천구, 코로나 감염 취약계층에게 보건용 마스크 양보 운동
  • 이지선
  • 승인 2020.03.19 15:35
  • 댓글 0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18일 오후 6시 금천구청역 앞에서 코로나19 극복 위한 '착한 마스크' 캠페인에 참여했다. '착한 마스크' 캠페인은 의료기관, 건강 취약계층, 다중고객 응대 종사자 등 감염 취약군에 속한 사람들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양보하는 운동이다.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18일 오후 6시 금천구청역 앞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금천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착한 마스크 캠페인'은 의료기관, 건강 취약계층, 다중고객 응대 종사자 등 감염 취약군에 속해 있는 사람들에게 부족한 보건용 마스크를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양보하는 운동이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소유한 KF80, KF94 등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고, 면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를 가져가는 교환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민들이 기부한 보건용 마스크는 감염 취약군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날 금천구청역 앞을 시작으로 캠페인은 23일 오후2시 가디지털단지역, 25일 오후 2시 독산역, 30일 오후 12시 금천구청 로비에서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건강한 주민들과 금천구 직원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착한 마스크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서로 배려하고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 한다면 코로나19 극복은 더욱 쉬워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