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시설 등 현장방문
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시설 등 현장방문
  • 김소연
  • 승인 2020.03.23 15:20
  • 댓글 0

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9일 도봉多가치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에 대해 듣고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9일 도봉多가치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에 대해 듣고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시정일보] 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강철웅)는 지난 19일 도봉多가치센터(도봉동 639)와 코로나19로 휴관 중인 도봉문화정보도서관(덕릉로 315), 창동문화체육센터(노해로69길 132)를 찾았다.

강철웅 위원장과 유기훈 부위원장을 비롯해 소속 위원(강신만‧고금숙‧김기순‧이영숙‧이은림 의원) 전원이 참석한 했다.

먼저 방문한 곳은 지난해 12월 도봉역 하부 공공공간에 조성이 완료된 '도봉多가치센터'다.

이곳은 도봉구민들이 다같이 모여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공간으로 18개 구역에 공유부엌, 우리동네 자전거포, 도봉푸드뱅크마켓센터를 비롯해 총 9개의 사업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정기획위원들은 조정현 기획예산과장과 함께 센터 곳곳을 둘러보며 “사업 성격과 목적에 맞는 공간 조성 부분이 아쉽다. 또한 입주사업(단체) 선정 기준과 센터 활성화를 위한 2년 단위 재심사 등 세부적인 센터 운영 및 관리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위원들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 주민들이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센터 운영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2월5일부터 휴관 중인 도봉문화정보도서관과 창동문화체육센터를 차례로 방문했다.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은 휴관 기간 동안 방역, 장서 점검 및 시설개선 업무 등을 하며 향후 개관을 대비해 준비 중이다.

이에, 위원들은 구민들이 독서로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휴관 기간 장기화로 인한 도서 대출방안을 검토‧마련해 이를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동문화체육센터 역시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대책 마련, 운영 재개를 위한 철저한 준비 및 센터 이용 회원을 대상으로 한 안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강철웅 행정기획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된 시설들을 방문해 코로나19 사태 종결후 운영 재개시 구민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점검하고 대비하고자 진행됐다. 구민 여러분의 원활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