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사회적기업 ‘홈쇼핑 진출’
강동구, 사회적기업 ‘홈쇼핑 진출’
  • 방동순
  • 승인 2020.03.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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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가죽업체 ‘서울가죽소년단’ 롯데홈쇼핑서 총 8회 방송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운영하는 가죽패션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육성된 청년가죽업체 제품이 TV 홈쇼핑에 진출한다.

강동구 가죽패션창업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특화사업 모델인 ‘청년 중심 가죽패션 산업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창업과 업체 성장을 지원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육성된 청년가죽업체 ‘서울가죽소년단’의 브랜드 템츠(TEMP’S)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가죽제품인 여성핸드백 2종(반달,블룸)이 롯데홈쇼핑 방송에서 판매된다. 방송은 3월 6일부터 4월까지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가죽소년단은 강동구 가죽패션창업지원센터에서 인큐베이팅과 엑셀레이팅 과정을 수료하고 2016년 고용노동부 가죽패션 협동조합 창업과정 수료생들로 조직된 협동조합이다.

강동구 청년, 경력단절 여성, 시니어와 함께 가방, 지갑 등 가죽패션 잡화를 생산하며 2018년도 (예비)사회적기업에서 19년도 (인증)사회적기업이 된 청년기업 이기도 하다.

또한, 강동구 가죽패션창업지원센터는 2020년에 가죽패션산업육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고 지역 제조 산업의 안전망을 중점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내용은 △청년 사회적 경제 주체 발굴 및 창업 인큐베이팅 △특화산업 육성 교육 지원 △지역 사회적 경제 제조 네트워크 육성 △온·오프라인 플랫폼 운영 △국내·외 박람회 참가 및 대형 유통 업체 입점을 위한 홍보·판로 지원을 통하여 지역 사회적경제 특화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조성을 위해서 더 확장되고 경쟁력 있는 업체들의 등장을 기대하고 청년과 지역 취약계층의 연계를 통한 강동구만의 사회적경제 모델을 응원한다. 청년들이 젊은 의지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착한 소비를 이끌어 지역 가죽 산업에 혁신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