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운영위원장 "코로나19 극복 모두 함께 힘 모아야"
김영곤 운영위원장 "코로나19 극복 모두 함께 힘 모아야"
  • 정칠석
  • 승인 2020.03.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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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의회 제290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김영곤 위원장
김영곤 위원장

[시정일보] 구로구의회 김영곤 운영위원장은 지난 20일 열린 제290회 구로구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중앙정부는 조속히 2차 추경을 추진해 긴급구호수당인 재난기본소득을 포함한 보다 적극적인 예산편성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곤 위원장은 “그 동안 구로구는 코로나19가 경계단계로 격상되면서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왔고,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보다 더 예방과 점검에 주력해왔다. 신천지 관련 시설에 대한 조치나 신도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조속히 실시하는 등의 발 빠른 노력들을 해왔지만 안타깝게도 코리아빌딩 집단감염으로 근접 생활권이 위협을 받는 일을 피하지는 못했다”며 “그럼에도 서울시와 구로구는 현장에 즉각대응팀을 투입해 신속한 검체검사를 통해 이틀만에 대상자 81%를 검사 완료했으며 이는 매우 신속한 대처로 판정됐다”고 구로구 코로나에 대한 안타까움과 칭찬 또한 아끼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마스크 지원과 관련해, 구로구는 28만1943매를 어르신, 아동, 독거노인,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부했고, 줄서기조차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 장애인 등 대상자 1만6990명에게 각각 3매씩 5만970장을 공적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계획액 상반기 선정액 31억4000만원과 하반기 계획 자금 11억6000만원을 금리 인하해 조기집행하고 추가자금 확보를 위해 4월 1차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구로구 시설관리공단 관리 상가 16개소에 대해 4월부터 8월까지 임대료를 50% 인하할 계획이며 이는 민간 임대료 인하를 유도하는 촉매제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