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공단, 청년기업 썸띵네트웍스와 업무협약
성북공단, 청년기업 썸띵네트웍스와 업무협약
  • 문명혜
  • 승인 2020.03.3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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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 스포츠 관련 전산시스템 구축 및 개발, 운영 등 협력
권혁소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중앙)이 청년 IT기업 ‘썸띵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후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혁소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중앙)이 청년 IT기업 ‘썸띵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후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권혁소)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유망 청년 IT기업 ‘썸띵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기관인 ‘썸띵네트웍스’는 작년 6월 설립된 성북구 관내 IT 청년기업으로 ‘2019년 어! 번처스’ 공모에 최종 합격하는 등 발전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이 회사는 2030세대를 대상으로 공공체육시설 이용 독려를 위해 ‘우리동네스포츠’라는 공공스포츠 원스톱 서비스(공공시설 예약, 검책, 결재 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은 체육시설, 주차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자체 개발한 전산시스템과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보유한 성북공단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유망 청년 IT기업의 협약은 공기업의 지역사회에 대한 새로운 역할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향후 스포츠 관련 전산시스템 구축과 개발, 운영에 있어 상호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또 스포츠 회원 관리시스템과 스포츠시설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성북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권혁소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이 보유한 IT분야 기술과 스포츠시설 운영 노하우를 지역 신생 청년기업에 이전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지역 공단과 청년 기업간 상생 협력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