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제220회 임시회, 코로나 극복을 위한 추경 등 의결
영등포구의회 제220회 임시회, 코로나 극복을 위한 추경 등 의결
  • 정칠석
  • 승인 2020.04.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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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105억원 편성-
-예결특위위원으로 이미자·권영식·김길자·김화영·오현숙·유승용·이규선·장순원·정선희 의원 선임-
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는 31일 본회의장에서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220회 3차 본회의를 열어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폐회했다.
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는 31일 본회의장에서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220회 3차 본회의를 열어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폐회했다.

[시정일보 정칠석기자]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는 31일 본회의장에서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220회 3차 본회의를 열어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최소한의 공무원들만 출석한 가운데 마스크를 쓰고 회의를 진행했으며 주민들의 현장 방청은 제한했다.

제220회 임시회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코로나19 대책 진행 상황 보고,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 조례안 등 심사, 결산검사위원 선임을 진행했다.

영등포구의회는 30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 예결특위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하고 예결특위위원으로 이미자 의원을 비롯 권영식·김길자·김화영·오현숙·유승용·이규선·장순원·정선희 의원을 선임했다.

또한 이날 소회의실에서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미자) 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된‘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적으로 심사한 후 31일 3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기타 안건과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코로나19를 조기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공인들에게 융자금을 지원해 자금경영난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육성기금 전출금에 30억 8000만원’, ‘취약계층 긴급생활비 지원에 15억 6000만원’, ‘코로나19 입원·격리 치료자 생활비 지원에 12억원 9000만원’, ‘코로나19 확산 예방 물품 구입 및 방역 등에 5억 2000만원’ 등 ‘추가경정예산 105억원’이 편성됐다.

추경 편성을 위한 재원은 ‘국·시비 보조사업 교부액 20억 7000만원’과 ‘순세계잉여금 84억 3000만원’으로 충당했다.

이미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의 의결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신속한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가 빠른 시일 내에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준용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시에 집행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은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변에 더 어려운 사람들은 없는 지 살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