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면 마스크 쓰기' 캠페인 펼쳐
송파구의회, '면 마스크 쓰기' 캠페인 펼쳐
  • 송이헌
  • 승인 2020.04.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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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전체 의원이 3월31일 구의회 앞에서 ‘면 마스크 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송파구의회 전체 의원이 3월31일 구의회 앞에서 ‘면 마스크 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시정일보] 송파구의회(의장 이성자)는 3월31일 제274회 임시회 폐회 후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빚어지는 가운데 ‘면 마스크 쓰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감염 우려가 높지 않거나 보건용 마스크가 없는 상황에서는 기침·재채기 등으로 인한 타인의 침방울이 직접 닿지 않도록 면 마스크(정전기필터 교체 포함)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는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을 개정·발표했다.

이에 공감하는 누리꾼들은 SNS에서 #나는 면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KF94를 양보해 주세요 #마스크 만들기 등의 해시태그를 달며 마스크 구매를 자제하자는 온라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동참하는 송파구의회 전체 의원은 보건용 마스크 대신 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제274회 임시회에 참석했다.

이성자 의장은 “마스크 부족 사태가 아직 해소되지 못하고 있어 구민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라며 “공직자가 앞장서서 정부시책에 동참하고 선한 영향력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오니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