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도서관 휴관 공백 '온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대체
강남구, 도서관 휴관 공백 '온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대체
  • 정응호
  • 승인 2020.04.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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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그림책 스토리텔링, 독서토론 등 콘텐츠 활발
논현도서관 집콕추천도서
논현도서관 집콕추천도서

[시정일보]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구민들이 도서관 휴관 중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난 3월 중순부터 팟캐스트 등 온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강남구립논현도서관은 추천도서, 감상, 낭독 등을 녹음해서 제공하는 어린이 북 팟캐스트 방송 '공감BOOK빵'을 운영중이며,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은 사서가 직접 읽어주는 '그림책 스토리텔링'을 선보이고 있다. 인스타그램(instagram.com/hanlibrary)을 통해 현재까지 소개된 책 25권을 만날 수 있다.

대치도서관과 행복한도서관은 인스타그램 등 SNS 기반의 북큐레이션을 통해 분야별 베스트 도서 및 사서가 꼽은 신간 등을 제공한다.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의 '코스모스(COSMOS)' 및 '더리더(The Reader)'를 포함해 각 도서관의 동아리에서도 SNS를 활용한 온라인 독서토론을 진행중이다. 구는 동아리들의 활동내용을 엮어 자료집으로 펴낼 계획이다.

한편 강남구립도서관 24개소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5일부터 전면 휴관 중이며, 대면을 최소화한 예약대출서비스 '내일드림(dream)'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library.gangnam.go.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