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공무원들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에 주말도 반납
동대문구, 공무원들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에 주말도 반납
  • 정수희
  • 승인 2020.04.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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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벚꽃안길 찾은 주민들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 적극 안내
4일 동대문구청 직원들(노란색 옷)이 장안벚꽃안길 산책에 나선 주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안내하고 있다.
4일 동대문구청 직원들(노란색 옷)이 장안벚꽃안길 산책에 나선 주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안내하고 있다.

[시정일보] 화창하고 따스한 봄날을 맞아 산책에 나선 주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안내하기 위해 동대문구청(구청장 유덕열) 직원들이 직접 나섰다.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일별 40여명의 직원들이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군자교와 휘경유수지 사이의 장안벚꽃안길 주요지점에서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 및 사람 간 2m 거리 유지를 안내했다. 아울러 장안벚꽃안길 휴게공간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는 주민들에게도 음식물 섭취 자제를 부탁했다.

4일 오전, 안내활동을 시작한 직원들은 주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안내하고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특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산책에 나선 주민들에게는 외출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줄 것을 당부하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을 설명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화창한 봄날에 집에만 있기에 많이 답답하겠지만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주민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