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자살예방 집중 홍보
은평, 자살예방 집중 홍보
  • 문명혜
  • 승인 2020.04.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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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지원센터 ‘다독임’ 운영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자살고위험 시기인 봄철(3월~5월)을 맞아 증가하는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집중홍보를 실시한다.

계절적으로 추운 겨울엔 우울함을 지니고 있다가 기온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는 봄이 되면 주변 분위기가 밝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우울함, 박탈감 등이 더 크게 느껴져 실제로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경기침체로 인한 불안, 우울감을 느끼는 구민들이 상대적으로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자살빈발지역,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생활밀착시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사 등에 ‘도움기관 정보’를 담은 포스터와 현수막을 게시해 자살예방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은평구는 심리지원센터 ‘다독임’도 운영, 우울하거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이 상시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