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구립 도서관에서 '장미꽃 나눔행사 개최'
동작구, 구립 도서관에서 '장미꽃 나눔행사 개최'
  • 이지선
  • 승인 2020.04.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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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에서는 이번 4월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관내 도서관에서 장미꽃 나눔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스페인 카탈루니아 지방 축제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St George's Day)에서 유래했으며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함께 선물하는 날이다.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5일까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살려보고자 관내 도서관에서 장미꽃 나눔행사를 개최한다.

스페인 카탈루니아 지방 축제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St George's Day)'에서 유래한 4월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함께 선물하는 날이다.

이번 나눔은 도서예약대출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장미꽃을 함께 증정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입학식 등 행사가 연이어 취소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업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에게는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그간 코로나19 재난상황으로 지난 3월부터 관내 구립도서관 8개소를 임시휴관하고 도서예약대출서비스를 운영해왔다.

각 도서관 별 예약대출서비스 일일 평균 이용자는 약 260여명으로 이용자와 직원 간 대면 접촉 최소화를 위해 장소 및 시간을 지정 운영 중이다.

장미꽃 나눔행사 이벤트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사당솔밭도서관 △동작상도국주도서관 △동작어린이도서관 △대방어린이도서관 △약수도서관 △다울작은도서관 △동작샘터도서관 등 관내 7개 도서관 주최로 열린다.

해당 도서관에서는 도서예약대출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책과 함께 1인 1장미꽃을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820-9221) 또는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에 꽃가게 이용하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사무실 1테이블 1플라워, 꽃을 주제로 사무실 환경정비 등을 통해 관내 화훼업소 48곳의 이용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공기관, 민간기업체에 화훼업소을 알리고, 꽃가게 이용의 날 참여를 유도해 지역소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을, 주민에게는 작은 여유와 힐링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5월5일까지 연장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