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시설관리공단, 임시 휴장한 축구장ㆍ야구장 등 실외 체육시설 개장
중랑구시설관리공단, 임시 휴장한 축구장ㆍ야구장 등 실외 체육시설 개장
  • 김소연
  • 승인 2020.04.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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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야구장 등 6개 실외 체육시설 4월 25일 재개장
탈의실, 샤워실 미운영, 취식 금지 등 제한적 개방
중랑구시설관리공단이 25일부터 코로나19로 임시 휴장했던 실외 체육시설을 재개장하기로 했다. 사진은 신내차량기지 야구 경기장 모습.
중랑구시설관리공단이 25일부터 코로나19로 임시 휴장했던 실외 체육시설을 재개장하기로 했다. 사진은 신내차량기지 야구 경기장 모습.

[시정일보] 중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엽섭)은 25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장했던 축구장, 야구장 등 실외 체육시설을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개장하는 곳은 △신내차량기지축구장 및 야구장 △중랑구립잔디운동장 △용마폭포공원축구장 △중랑구립테니스장 △용마폭포공원테니스장이다.

이번 결정은 정부의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한 단계 완화에 따른 것으로, 재개장 이후에도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일 2회 정기방역 및 수시방역과 이용자 체온측정 등 철저한 생활방역 활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할 계획이다.

재개장 이후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대장을 작성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방문객 간 일정 거리 유지 등 이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탈의실과 샤워실 이용이 제한되며 운동 전후 취식을 금지한다.

박영섭 이사장은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며 실내 체육시설과 도서관 시설도 단계적으로 재개방할 계획”이라며 “개방 후에도 방역을 위한 이용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실외 체육시설의 임시휴관 기간 동안 시설환경 정비 및 주 3회 정기 자체방역을 실시로 재개장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