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병원, 은평구에 손소독제 500개 기부
인정병원, 은평구에 손소독제 500개 기부
  • 문명혜
  • 승인 2020.04.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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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임직원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 저소득층 주민에 전달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 네 번째)이 인정병원(병원장 김병인)으로부터 손소독제를 전달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 네 번째)이 인정병원(병원장 김병인)으로부터 손소독제를 전달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에 성금, 성품 기부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엔 관내 산부인과 전문병원 인정병원(병원장 김병인)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저소득층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해 달라며 손소독제 500개를 후원했다.

이번 손소독제는 김병인 병원장과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기 위해 건어물 바자회 행사를 열어 그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손소독제 전달식은 최근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김병인 인정병원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구청장실에서 열렸다.

김병인 병원장은 “지역사회에 섬김과 나눔으로 봉사하는 병원의 미션에 맞게 손소독제 기부행사에 전 직원이 성심으로 참여해 줘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모두가 합심해 방역에 힘쓰자”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로 병의원 또한 방역 및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서 성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병원 임직원의 정성으로 마련된 손소독제라 더욱 뜻깊고, 사회복지시설, 저소득층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