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연구용역’ 환영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연구용역’ 환영
  • 문명혜
  • 승인 2020.04.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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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의원, “청량리역 수도권 광역교통허브로”
김인호 의원
김인호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원(더민주당ㆍ동대문3)이 ‘청량리역 공간구조 개선 및 광역환승센터’ 기본구상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게 된 것과 관련,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청량리역 일대는 일일 철도 10만명, 버스 4만명 등 약 14만명이 이용하는 대규모 역임에도 환승체계가 불편하고, 주변 소외지역이 방치돼 왔다.

김 의원은 이에 그동안 수차에 걸쳐 “청량리역 지하공간을 통합개발하고, 동대문구를 서울동북권의 신 교통ㆍ상업허브로 조성할 것”을 주장해 왔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와 손잡고 청량리역 일대를 개발하는 시작점으로, 이번 연구용역에 착수하게 됨에 따라 김 의원이 주장한 내용이 현실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호 의원은 “현재 청량리역은 1호선ㆍ경춘선ㆍ중앙선 등 6개노선과 광역버스를 포함한 66개 버스노선이 운행 중이며, 향후 GTX-BㆍC 및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 4개 노선이 추가될 계획으로 수도권 광역철도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연구용역은 새로 추가 신설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중심으로 기존 교통망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환승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환승센터를 광역교통의 거점이자 지역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인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구축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청량리역 일대가 동북권 교통의 허브이자 업무ㆍ일자리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