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공단, '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자격 확인' 공모 선정
관악공단, '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자격 확인' 공모 선정
  • 이지선
  • 승인 2020.05.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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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로부터 특교세 2천만원 확보

[시정일보]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동성)이 4월29일,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자격 확인 서비스 재정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2000만원을 확보했다.

‘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자격 확인 서비스’는 공공시설 이용 시 행정정보 공동이용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국가유공자, 장애인, 경차, 친환경차 등 요금감면 자격을 확인해 할인된 요금을 즉시 적용하는 서비스다.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은 올해 8월 내로 행정정보 공동이용센터와 주차관제시스템 연동 모듈을 개발해 관악구 공영주차장 15개소에 적용할 예정이다. 입차 시 차량번호판을 통해 감면자격을 확인하고 출차 시 주차요금을 자동으로 감면할 계획이다.

2019년 관악구 공영주차장 이용건수는 15만3397건, 감면건수는 3만8349건으로, 감면자격 확인 서비스 도입 시 이용고객의 25.34%가 감면자격 증명절차 없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감면자격 증명절차의 생략은 공영주차장 출차 대기시간 및 요금 정산시간 단축으로 이어지며, 감면자료 수집·보관 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방지하므로 고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동성 이사장은 “고객 여러분의 편의증진을 위해 ‘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 자격 확인 서비스 공모사업’에 도전하였는데 최종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공공서비스 도입으로 발전하는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