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우기 대비 대형공사장 하수시설물 점검
은평구, 우기 대비 대형공사장 하수시설물 점검
  • 문명혜
  • 승인 2020.05.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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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다가올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대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우기대비 안전점검은 지난달 17일부터 시작해 오는 5월8일까지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건축 연면적 1만㎡ 이상의 공사장을 대상으로, 재개발 정비구역 8개소와 건축 대형공사장 4개소의 현장에 대해 시설 관리부서와 하수시설 관리부서 등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사장내 토사유출 방지를 위해 배수로, 임시 침사지, 사면 보호시설 등 설치 여부와 유수장애 지장물 제거 및 배수처리 기능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즉시 조치가 불가한 사항은 우기 전까지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기습폭우에 대비한 풍수해 예방대책 수립과 자재ㆍ장비 보관 및 관리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혹시 모를 사고에도 신속히 대응,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해마다 예기치 못한 기상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므로 올해도 대형공사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수해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