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황영호 의원, 강서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강서구의회 황영호 의원, 강서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 정칠석
  • 승인 2020.05.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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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강박 의심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사항 등 지원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 마련-
황영호 강서구의회 의원
황영호 강서구의회 의원

[시정일보 정칠석기자]강서구의회 황영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이 4월 29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 됐다.

이 조례안은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사항 등을 지원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저장강박증은 강박장애의 일종으로, 어떤 물건이든지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계속 저장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편하고 불쾌한 감정을 느끼는 증상이다.

이번에 통과된 이 조례안은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방안 마련에 대한 구청장의 책무를 비롯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대상 및 지원내용, 자원봉사자에 대한 지원 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황영호 의원은 “저장강박증은 본인의 가족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주는 심각한 행동장애”라며, “이 조례의 제정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해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대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이웃 간의 불화를 해소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형성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황영호 의원은 강서구사선거구 (염창,등촌1,가양3동) 출신으로 고려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최고위 과정수료 고려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새마을문고중앙회 강서지부 회장, 대한적십자 강서지부 후원회 회장, 강서소방서 의용소방대 등촌지대장, 강서구 기업환경실천단 단장을 역임하고 민주평통 자문위원, 제8대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 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