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겸재교 건설 실시설계 용역 본격 착수
중랑구, 겸재교 건설 실시설계 용역 본격 착수
  • 시정일보
  • 승인 2007.04.17 12:50
  • 댓글 0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중랑구와 동대문구를 연결하는 새 교량인 겸재교 건설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을 최근 동일기술공사 등과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중랑구는 겸재교 건설 용역에 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와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겸재교 건설 및 연결도로 확장공사는 겸재교를 왕복 4차선 교량으로 신설하고 연결도로는 면목2동 동2로 사거리에서 동대문구 휘경동 사이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6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들어가는 공사다. 예산은 서울시에서 부담하며 2008년에 착공해 2011년 완공이 될 예정이다.
이해호 토목과장은 “겸재교는 일반 교량에 사장교 형식을 덧붙인 특수교량인 엑스트라도즈 형태로 건설돼 앞으로 중랑천의 경관을 살리는 명물이 될 전망”이라며 “겸재교 주변에는 현재 동대문구 장안 삼거리와 중랑구 사가정역, 경기도 구리시를 잇는 사가정길 확장과 용마터널 건설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공사가 끝나면 이 일대의 교통 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