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공단,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즉시감면서비스 확대
성동구공단,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즉시감면서비스 확대
  • 이승열
  • 승인 2020.05.06 18:16
  • 댓글 0

차량번호 인식만으로 주차요금 감면대상자 정보 실시간 확인, 요금 감면
즉시감면서비스 도입 개념도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즉시감면서비스 도입 개념도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장기천)은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 공동이용시스템과 연계한 주차요금 즉시감면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확대 도입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17년부터 행정정보 공동이용시스템을 연동한 주차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해 주차요금 자동할인 및 통합결제가 가능한 ‘스마트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즉시감면서비스 확대는 스마트서비스의 연장선으로, 서울시 자치구공단 최초로 도입·시행하는 것. 차량번호 인식만으로 주차요금 감면대상자 정보를 실시간 확인해 요금을 감면해주는 서비스다. 장애인, 유공자, 친환경, 경차 등 4가지 할인항목에서, 성동구 공영노외주차장 20개소 및 거주자우선주차 방문주차에 적용된다.

즉시감면서비스 확대로, 고객은 별도의 할인 신청이나 자료제출 등의 과정이 필요가 없어지므로 번거로움이 줄어든다. 증빙확인을 위한 대기시간도 단축되는 등 이용 편의성도 크게 개선된다. 

특히, 기존 스마트서비스가 사전 등록 회원만을 대상으로 했던 것과 달리, 이번 즉시감면서비스는 주차장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으로 확대돼, 성동구의 스마트 포용정책을 실천한다. 

한편, 공단은 올 한해 제로페이 운영확대, 모바일 사전결제, 전자영수증 발급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주차장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장기천 이사장은 “이번 즉시감면서비스 확대로 주차장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고객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