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나들가게' 운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힘써
동작구, '나들가게' 운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힘써
  • 이지선
  • 승인 2020.05.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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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가 '나들가게'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찾도록 돕는다. '나들가게'는 기업형 슈퍼마켓을 증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골목슈퍼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자체 가 육성하는 지원 정책이다.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이달부터 12월까지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대책을 세웠다. 구는 '나들가게'를 통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나들가게'는 기업형 슈퍼마켓의 증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골목슈퍼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자체가 육성하는 지원 정책으로, 현재는 구내 3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구는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4년째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출조회 프로그램을 설치한 나들가게 평균 매출 6% 증가 △모델숍‧경영개선을 지원한 나들가게 평균 매출 15% 증가 △동작나들가게협동조합 자체 브랜드 ‘동네명작’ 개발로 월 순수익 200만원 창출 등의 성과를 내왔다.

특히 올해는 공동구매를 통한 가격경쟁력 향상으로 매출(수익)을 개선하고, 나들가게 PB상품 활성화 지원사업을 펼친다.

먼저, 다음달까지 기간 중 5일을 선정해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힘내라 대한민국' 나들가게 공동세일전을 개최한다.

점포 특성에 맞는 특화품목 추가 세일과 구매 고객 사은품 증정도 진행할 계획이고, 관내 나들가게 38개소가 참여해 매출 상위 품목 및 계절상품을 중심으로 주민에게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나들가게 PB상품 활성화'를 추진한다.

동작나들가게협동조합을 대상으로 동네명작 쌀(10kg) 포장봉투를 만들기 위한 동판 제작을 지원하며, 쌀‧견과류‧건어물 등 동네명작 상품 포장봉투 제작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나둘가게' 가입 또는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진흥과(820-935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