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취약계층 어르신에 '孝반찬 나눔'
강동구, 취약계층 어르신에 '孝반찬 나눔'
  • 송이헌
  • 승인 2020.05.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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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부녀회에서 밑반찬 만들고
성내복지관서 가정방문 반찬 전달
지난 7일 강동구는 지역사회와 함께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의 효(孝)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7일 강동구는 지역사회와 함께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의 효(孝)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효(孝)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5월에 계획됐던 가정의 달 행사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사회적으로 더욱 소외되고 고립되기 쉬운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것이다.

행사를 위해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힘을 보태주었다. 강동구 새마을부녀회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밑반찬을 정성들여 만들었으며, 구립 성내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복지관은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렸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되고 외부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펴 복지공백을 최소화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사랑의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해주신 새마을부녀회와 복지시설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고독감을 느끼는 어르신이 없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