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 도서·60개 좌석 구비…지역 힐링 명소 기대
[시정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난 8일 ‘벚꽃길 북카페’ 개장식을 통해 또 하나의 지역 힐링 명소를 소개했다.
중랑천 장평교 주변(장안동 473-4)에 자리한 벚꽃길 북카페는 바쁜 도시생활 가운데 여유를 즐기고자 하는 구민들이 중랑천변에서 내 집 서재와 같이 편안하게 차 한 잔과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총 2000여권의 도서와 60석의 좌석을 갖췄으며, 중랑천변을 조망하며 독서와 휴식을 누릴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주말 나들이 공간으로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봄 벚꽃 개화 시기에는 아름답게 핀 벚꽃 아래서 중랑천변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편안하게 책을 읽고 차를 마실 수 있어 동대문구의 힐링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북카페 운영시간은 평일·주말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단, 하절기인 6~8월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법정공휴일은 쉰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휴식문화 공간이 부족한 중랑천 주변에 북카페를 개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벚꽃길 북카페가 동대문구 중랑천의 휴식과 소통, 지식문화의 장이 되도록 많이 찾아주고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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