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중랑천 '벚꽃길 북카페' 8일 개장
동대문구 중랑천 '벚꽃길 북카페' 8일 개장
  • 정수희
  • 승인 2020.05.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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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여 도서·60개 좌석 구비…지역 힐링 명소 기대
지난 8일 '벚꽃길 북카페' 개장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는 모습
지난 8일 '벚꽃길 북카페' 개장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는 모습

[시정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난 8일 ‘벚꽃길 북카페’ 개장식을 통해 또 하나의 지역 힐링 명소를 소개했다.

중랑천 장평교 주변(장안동 473-4)에 자리한 벚꽃길 북카페는 바쁜 도시생활 가운데 여유를 즐기고자 하는 구민들이 중랑천변에서 내 집 서재와 같이 편안하게 차 한 잔과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총 2000여권의 도서와 60석의 좌석을 갖췄으며, 중랑천변을 조망하며 독서와 휴식을 누릴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주말 나들이 공간으로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봄 벚꽃 개화 시기에는 아름답게 핀 벚꽃 아래서 중랑천변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편안하게 책을 읽고 차를 마실 수 있어 동대문구의 힐링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북카페 운영시간은 평일·주말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단, 하절기인 6~8월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법정공휴일은 쉰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휴식문화 공간이 부족한 중랑천 주변에 북카페를 개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벚꽃길 북카페가 동대문구 중랑천의 휴식과 소통, 지식문화의 장이 되도록 많이 찾아주고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