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소방서, 응급처치 중심 소방안전교육
중랑소방서, 응급처치 중심 소방안전교육
  • 시정일보
  • 승인 2007.04.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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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소방서(서장 성환상)는 지난 13일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중랑구 내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지도교사와 관계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주요교육은 △화재예방법ㆍ화재시 대비방법 △소화기 사용법ㆍ관리요령 △응급처치 교육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효과적인 소방안전교육 방법 등이다.
특히 어린이집 유아들의 갑작스런 호흡 곤란과 음식물 섭취 중 일어나기 쉬운 기도폐쇄 사고에 대한 대처방법인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에 대한 실습교육을 통해 보육교사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소방안전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중랑소방서 3층에 마련한 소방안전체험교실에서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한 화재진압 체험과 구조용 완강기를 활용한 비상탈출 체험, 그리고 생활안전 체험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민간보육시설연합회장은 “평소 어린이집에서 안전교육을 할 때마다 마땅한 교육 자료나 시설이 부족해 불편이 많았으나 중랑소방서에서 소방안전 실습교육과 소방안전 체험교실을 이용한 체험교육방법을 소개해 줘서 어린이 안전문화 정착에 한 걸음 나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성환상 서장은 “앞으로도 조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보육시설 지도교사와 유아를 대상으로 재난과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직ㆍ간접적으로 체험을 통해 방법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유사시 활용할 수 있는 체험훈련을 중심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