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착한 소비운동 캠페인' 추진
동작구, '착한 소비운동 캠페인' 추진
  • 이지선
  • 승인 2020.05.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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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진영이 동작구 착한 소비운동 캠페인 참여사진을 인증하고 있다. 동작구가 착한소비 운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 업소에서는 선결제를 통해 재방문을 약속하고 골목상권을 적극 이용하는 등의 소비진작 운동이다.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착한 소비운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착한 소비운동이란 소비절벽 방지를 위해 소상공인 업소에서 선결제를 통해 재방문을 약속하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적극 이용하는 등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상권 살리기 소비운동을 말한다.

이번 캠페인은 선결제 인증샷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 ‘가치 있는 소비, 같이 사는 동작!’을 슬로건으로 내달 12일까지, 지역 내 점포를 이용한 사람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선결제 인증샷 이벤트는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결제 인증샷을 올리면 선착순 및 추첨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 1만원을 100명에게 지급한다.

또한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10만원이상 결제 증빙자료를 구비해 이용점포 소재지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경제진흥과로 방문하면 총 1600명을 대상으로 1인 1회에 한해 마스크 5매를 지급한다. 영수증은 음식점, 커피숍, 베이커리 등 기간 중 최대 3매까지 합산 가능하다.

착한 소비운동 첫날인 지난 13일 이창우 동작구청장도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다. 노량진동 음식점을 찾아 제로페이로 선결제하는 등 앞장서 구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작구 범구민 착한 소비운동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연예인도 동참했다. 현재 구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배우 진영도 노량진동 소재 커피숍에 방문해 선결제를 하고 ‘지역 상인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다시 방문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인증사진을 남겼다.

한편 구는 지난 12일 개최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하는 강화된 생활방역체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행사기간 동안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방역소독 또한 집중 추진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소비운동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 주민 여러분께서도 모임 등 집회와 코로나19 전파력이 높은 밀집, 밀폐된 실내공간 방문을 자제하고 개개인이 방역 주체로서 위생수칙 등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지역경제를 살리기 운동으로 구청 구내식당을 중단하고 외식하는 날 운영, 화훼업소를 돕기 위한 화요일 꽃 가게 이용하기 운동, 전통시장 가는 날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